빌당 숲 속 왕들의 안식처인 서울 선릉과 정릉. 도심 한복판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데 그저 놀라웠습니다. 역시 서울인건가요 ㅎㅎㅎ
정자각 위에는 마치 잡귀를 쫓고 군왕을 호위하는 무사 형상의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어 신기했습니다.
선릉역은 대표적인 개념환승역으로 꼽히는데, 환승 시 에스컬레이터 하나로 타고 올라가는 간단한 환승구조를 가지고 있고, 엘리베이터도 수인·분당선은 한국철도공사 관할이기에 닫힘 버튼이 작동한다.
게임회사가 많이 몰려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테헤란로가 각종 회사나 금융기업들이 몰려 있는 곳 중 하나이다. 또 게임 회사들이 운집해 있는데, 이 때문에 서울에 있는 게임회사로 입사하려는 이용객들이 많이 찾게 되는 역이다. 한때 엔씨소프트의 본사도 인근에 있다가 판교테크노밸리로 이전했다.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조선이라는 나라는 참 대단합니다. 왕실에서 남긴 기록만으로도 왠만한 것을 있는 그대로 재현할 수 있으니 말이에요.
역사문화관은 선릉과 정릉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는 작은 역사관겸 전시관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설명을 읽고 관람하는걸 추천합니다.
선릉역 맛집 머무를 정 점심특선 세이로무시에요. 소고기, 호박, 청경채, 배추, 버섯 등 여러 야채들이 예쁘고 알차게 담겨 나왔네요ㅎㅎㅎ
) 벽으로 되어 있는데 앉으실 때 벽 등지고 앉으세요ㅎ.. 저게 은근히 착시현상처럼 보여서 앞에 앉은 사람 볼 때마다 눈이랑 머리가 어지럽더라구요ㅠㅠ
선선한 가을날 걷기 참 좋은 곳입니다. 뭐할까 고민된다면 가족들, 혹은 연인들과 함께, 당연히 혼자도 좋습니다. 선정릉에 가보는건 어떨까요.
선정릉의 전체적인 공간은 왼쪽의 선릉, 오른쪽의 정릉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또한, 모든 선릉오피 반찬들도 전라도 손맛을 담아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토하젓 비빔밥, 남도별미 미역국 등등 전라도 남도의 특색있는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후 순조 때와 고종 때 무덤에 왕릉 표석(表石)을 세우고 산지기를 두어 관리했지만, 여러 차례 도굴당한 것으로 보인다.
재실은 제사를 준비하던 곳. 전통 한옥처럼 지어져 있고, 개방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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